총장 인사말

총장 인사말

  안녕하세요. 신촌대학교 키팅 총장입니다. 

  대한민국의 청년들이 만든 대안대학인 신촌대학교에서 저를 총장으로 초빙해주신 점 감사드립니다. 

  저와 함께 신촌대 총장 후보로 경쟁했던 피터팬, 돈키호테, 고길동 씨 등도 모두 훌륭한 분들이며, 그 분들께도 감사의 말을 전합니다. 

  미국의 명문 사학인 웰튼 아카데미에서도 이루지 못했던 새로운 교육에 대한 제 포부를 이 곳 신촌대학교에서 이룰 수 있게 된 점  매우 뜻깊습니다. 

   ‘카르페 디엠’(carpe diem)

   "오늘을 즐기라"는 저의 말은 바로 신촌대학교의 교훈입니다. 

  신촌대에선 무엇이든 학과가 될 수 있습니다. 

  누구나 배우고 가르칠 수 있습니다.  

  학위나 스펙이 아니라 진정한 배움이 있는 곳이라면 어디나 신촌대학교입니다. 

   누구나 책상 위에 올라가 보는 것만으로도 이 사회와 세계에 관한 새로운 시각을 가질 수 있습니다. 

   당신도 할 수 있습니다. 

  답답한 일상이란 교실을 박차고 신촌대란 책상 위에 올라서세요. 

  저와 신촌대학교가 손을 잡아드리겠습니다. 

  2015년 4월 3일
 
  존 키팅